아일랜드의 심장, 더블린 트리니티 컬리지 도서관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는 바로 트리니티 컬리지 도서관입니다. 더블린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단순한 학문적 공간을 넘어, 400년 이상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지닌 아일랜드의 보물창고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특히 고서 애호가와 역사 탐험가들에게는 천국 같은 장소로 여겨집니다. 더블린 트리니티 컬리지 도서관의 매력을 둘러보세요.
유명한 유물 - 북 오브 켈스(Book of Kells)
트리니티 컬리지 도서관에서 가장 유명한 유물은 바로 북 오브 켈스입니다. 9세기에 제작된 이 화려한 필사본은 네 복음서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섬세한 장식과 정교한 묘사로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북 오브 켈스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전시된 페이지가 정기적으로 교체되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경이로운 공간 - 롱 룸(Long Room)
도서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롱 룸입니다. 길이 약 65미터의 이 장엄한 공간은 약 20만 권의 고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천장과 대칭적인 목재 서가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이곳은 '해리포터' 시리즈와 같은 판타지 영화의 영감을 준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롱 룸을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숨겨진 보물
트리니티 컬리지 도서관에는 북 오브 켈스와 롱 룸 외에도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도서관에는 독특한 고문서, 아일랜드 독립과 관련된 역사적 문서, 그리고 전설적인 인물들의 손길이 닿은 희귀본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특히 18세기에 추가된 하프(아일랜드 전통 악기)는 아일랜드의 상징적 유물로,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전시물 중 하나입니다.
방문 팁과 유용한 정보
- 운영 시간: 도서관은 주말과 주중 모두 운영하지만,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시간을 확인하세요.
- 입장료: 북 오브 켈스 전시와 롱 룸 관람은 유료입니다. 성인 기준 약 18-20유로 정도입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기념품점: 지하에 있는 기념품 가게를 꼭 들러 보세요. 더블린 미니 요리책 등 소장하고 싶은 기념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 사진 촬영: 롱 룸 내부는 촬영이 허용되지만, 북 오브 켈스 전시는 촬영이 금지됩니다.
- 교통: 더블린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마무리
더블린 트리니티 컬리지 도서관은 독특한 매력과 압도적인 모습이 매력을 더합니다.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아일랜드의 문화와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더블린에 가시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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