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즉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정신 건강 문제이다.
ADHD는 주의 집중이 어렵고 과잉 행동과 충동적 행동이 특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며 일상생활이나 학업,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의 발생 원인과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의 원인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1. 유전적 요인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는 가족력이 강한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 부모나 형제 중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를 가진 사람이 있을 경우에 그 자녀가 ADHD를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
2. 뇌 발달 및 화학적 요인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를 가진 사람들은 뇌의 특정 부분에서 주의 집중 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두 물질은 주의력과 충동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환경적 요인
임신 중에 겪는 특정 상황들(예: 흡연, 음주, 스트레스)이나 출생 후 경험하는 중독 물질(예: 납) 등이 ADHD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의 주요 특성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의 주요 증상은 크게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충동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주의력 결핍
주의력 결핍이 있는 아동이나 어른은 집중력을 오래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흥미롭지 않거나 반복적인 일을 할 때 집중력을 쉽게 잃고, 세부 사항을 놓치거나 잦은 실수를 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길고 지루한 일에 쉽게 산만해진다.
. 약속에 늦고 시간 관리를 잘 못한다.
. 정리 정돈을 잘 못한다.
.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부주의한 실수가 잦다.
. 계획 세우는 일을 힘들어하고 마무리를 잘 못한다.
. 정해진 시간 내에 일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 새로움과 흥미가 부족한 일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보인다.
. 일 처리가 미숙하고 꾸물거린다.
2. 과잉행동
과잉 행동 증상은 주로 과다한 에너지 발산으로 나타난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할 때도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행동은 특히 학령기 아동에게서 자주 관찰되고 어른에게서는 빈번하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3. 충동성
충동성은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려는 성향을 말한다. 차례를 기다리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다른 사람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끼어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충동성은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충동성의 행동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인내심이 부족하고 갑자기 화를 낸다.
. 생각이나 계획 없이 결론을 내린다.
. 부주의한 소비경향을 보인다.
. 잘 참지 못하고 순서를 기다리지 못한다.
. 간섭하고 활동적이며, 반항적이다.
. 운전 법규 위반이 많고 난폭한 운전 습관을 보인다.
. 물질(술) 소비경향, 섭식장애(음식) 등의 문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 법률 위반 사례가 많다.
. 갑자기 직장을 그만두거나 계획에 없던 갑작스러운 행동을 한다.
결론적으로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는 단순히 성격 차이나 생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생물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발달장애이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ADHD)를 잘 이해하고 조기에 지속적인 관심이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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